‘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티저 영상만으로도 이준혁, 남지현의 케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MBC 새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극본 이서윤, 이수경·연출 김경희, 이하 ‘365’) 측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폭풍 전개와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는 스토리, 그리고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매력이 돋보인다. 1년 전 과거로 인생을 되돌린 10인이 리세터와 이들을 초대한 이신(김지수)의 대사 “이번 생에선 처음 뵙겠습니다”로 포문을 연 2차 티저 영상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어 범상치 않은 사건들이 연달아 그려진 동시에 “우린 데스노트 게임에 초대된 거에요”라는 대사는 앞으로 펼쳐질 파격 전개에 있어서 놓쳐서는 안 될 대형 떡밥을 제대로 투척하며 ‘365’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치솟게 만들었다.
여기에 지형주(이준혁)과 신가현(남지현)을 비롯해 리세터들에게 벌어지는 사건들이 숨 쉴 틈도 없이 몰아치는 가운데 “다음에 또 누군가가 죽는다는 거에요?”라는 대사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마지막에 후회가 가득한 표정으로 “그냥…다 돌아갔으면 좋겠어”라고 읊조리는 신가현의 대사는 완벽한 인생을 꿈꿨던 10인의 리세터에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그리고 이들 사이에는 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무한 자극한다.
무엇보다 이번 2차 티저 영상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바로 쿠키 영상이다.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 시킬 것을 예고했던 ‘365’답게 티저 영상만으로도 드라마가 지닌 색깔을 제대로 뽐내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풀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쿠키영상에서는 이준혁과 남지현의 케미가 빛을 발했다. 툭 치고 들어온 이준혁의 “파트너 해줄래요?”라는 공조 제안 프로포즈에 깜짝 놀란 남지현의 표정,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강아지의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집중 시켰다. 때문에 ‘365’에서 그려질 이준혁과 남지현, 이들 두 사람이 공조 파트너로 어떤 활약을 선보이게 될 것인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한편 ‘365’는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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