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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동의 변신은 현재 진행형… ‘고척 헤리움 더원’ 3월 말 분양 예정

- 저평가 받았던 구로구 고척동…개발 움직임 ‘활발’, 급증하는 유동인구

- 새 옷 입는 고척동, 10년 만의 신규 브랜드 오피스텔 분양 박차





서울 구로구 고척동이 새롭게 깨어나고 있다. 지난 2016년 국내에서 최초로 돔 야구장이 문을 열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교정시설 이전 용지에 대규모 주상복합과 아파트 개발 추진은 고척동의 비상(飛上)을 위한 최대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0년대 서울 서남부 대표 ‘신(新)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는 고척동 이야기는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척동 일대는 2010년 이후부터 변환점을 맞이했다. 우선 2007년 구로시청은 고척동 일대의 교정시설을 이전하고 주거와 상업이 어우러진 복합 시설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후 관련 기관들의 협의를 통해 2010년부터 본격적인 개발들이 추진되기 시작했다. 빌라와 연립 위주의 주거 지역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아파트촌으로 변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고척동 돔구장 건립 확정 소식도 최대 이슈 거리 중 하나였다. 고척동 63-6 일대에 2만 2,258석 규모의 완전 돔구장을 서울시가 건설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많은 야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이후 2016년 국내 최초의 돔 야구장이 문을 열면서 인근 고척동 먹자골목은 급성장했다. 상권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야구장 개장 이후인 2016년 45~66㎡ 규모 점포 월세가 4년 동안 약 50%가 증가했고, 보증금과 권리금은 각각 172%, 78%로 급등했다. 서울 서남부권의 새로운 여가ㆍ문화 중심지로 변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어 부동산 가치도 상승곡선을 타기 시작했다. 고척4구역 재개발이 본격화되면서부터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사업 추진이 미뤄지다 2016년 조합 설립이 마무리된 것이다. 고척4구역에는 최고 45층 6개동의 주상복합 건물과 최고 35층 5개동의 민간임대 아파트 2,205가구(고척아이파크), 대형 쇼핑몰(코스트코 예정)과 스트리트형 상가 등이 함께 들어서게 된다.

이 같은 개발소식이 주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벽산블루밍’(2003년 3월 입주) 전용 84㎡는 2016년 8월까지 평균 매매가가 4억4,500만원 수준으로 정체돼 있었지만, 9월 4억5,750만원으로 살짝 반등한 이후에 2017년 10월 5억 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이어 2018년 말에는 6억원대를 넘어섰고, 올해 2월 기준 7억2,750만원까지 치솟았다. 고척동의 높은 미래가치가 해를 거듭할수록 매매거래를 통해 입증되고 있는 셈이다.

이밖에도 고척동은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고돼 있다. 옛 교정시설 부지에 복합행정타운(2022년 완공예정)이 들어설 계획으로 1650㎡ 용지에 건강생활지원센터, 도서관, 보육시설, 시설관리공단 등이 입주할 복합청사가 건립된다. 구로세무서도 이곳으로 새 둥지를 트게 된다. 또한 구로차량기지 이전 부지에는 ‘그린스마트밸리’가 오는 2028년 착공 예정으로, 최고 50층 규모 건물 등을 포함한 주거·업무·상업·문화 복합지구로 개발된다.

교통환경도 개선되고 있다. 현재 공사 중에 있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2021년 예정)가 대표적이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가 완공되면 도로 정체 등이 해소돼 수도권 주요 지역을 차량을 통해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처럼 고척동은 오랜 기간 동안 서울 서남부를 대표하는 주거단지로써 입지를 차근차근 다져가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보다 앞으로 남아 있는 길이 더 많이 남았다고 볼 수 있다. 고척동의 변화 행보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 10년 동안 신규 공급이 없었던 고척동에 브랜드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피앤에스디벨롭먼트가 시행하고 (주)힘찬건설이 시공하는 ‘고척 헤리움 더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고척 헤리움 더원’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 76-14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로 오피스텔 전용 19㎡ 총 242실, 근린생활시설 21실로 구성된다. 10년 만에 등장한 고척동의 신규 투자처라는 높은 희소가치와 함께 대형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가 주된 관심사다.

업무지역 수요자를 고려한 맞춤형 평면도 선사한다. 이는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구조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남향 위주의 세대 구성을 통해 쾌적함을 극대화했고, 보일러실 외부 설치로 소음방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밖에 사각지대 없는 보안시스템과 자전거보관소 등으로 입주민들의 편의도 배려했다.

또한 힘찬건설의 오피스텔 브랜드 '헤리움'은 미사, 위례, 인하대 역, 다산, 배곧 등 전국 곳곳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힘찬건설은 혁신적인 평면으로 아파트, 도시형 생활주택, 업무시설(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의 인텔리전트 빌딩 건설을 주도하고 있으며 5년 연속 한국경제 주거문화대상 오피스텔 부문을 수상했다. 참고로 최근 힘찬건설은 코로나-19 확산 위기 극복을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고척 헤리움 더원 분양홍보관 관계자는 홍보관 오픈 시 코로나19에 대비한 방역에 만전을 기해 방문객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예정이다. 우선 홍보관 자체적으로 준비한 코로나 방역기를 통해 하루에 한 번씩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문방역업체인 세스코를 통해 주1회 홍보관 전체 살균 및 소독도 철저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홍보관 방문객들 대상으로 비접촉식 체온계를 사용하여 이상체온을 확인하고, 손소독제 3만개를 마련해 상담 고객을 위한 사은품으로 증정할 방침이다. 또한 ‘고척 헤리움 더원’ 홍보관이 위치한 대륭포스트타워3차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되어 방문객들의 체온을 상시 확인 중이다.

‘고척 헤리움 더원’ 분양 홍보관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 182-4 대륭포스트타워3차 101호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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