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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출신 성은채,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 2년 만에 득남

/성은채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출신 탤런트 성은채가 득남했다.

성은채는 10일 SNS에 지난달 15일 득남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하루하루 날짜가 금방 가고 내가 먼저 2월 출산. 막달 되어서 임산부 필라테스 열심히 다니고. 4주나 크던 머리 때문에 자분(자연분만) 못할까봐 걱정하던 너는 2주 정도로 줄여주시고. 이제는 방을 뺄 때가 되었다고 하는데 안 빼줘서 결국 유도분만 하기로 했지”라고 썼다.

성은채는 지난해 1월 13살 연상의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성은채는 한국과 창더, 불교 신자인 남편의 뜻에 따라 네팔에서 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성은채 남편은 중국 심천에서 부동산 건설업을 하며 여러 나라에 사업을 확장한 경영인이다.

두 사람은 성은채가 사업차 오가던 몽골에서 한 정치인의 초청을 받아 모임에 참석하게 되면서 처음 만났다.

성은채는 2007년 MBC 1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드라마 ‘볼수록 애교만점’,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 등의 작품에서 연기 활동을 한 바 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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