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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첫 확진환자 수원병원서 퇴원…예방차원 24일까지 자가격리

용인시는 지난달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입원했던 관내 첫 확진환자가 17일만에 퇴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 거주하고 있는 A씨(27세)는 코로나19 치료를 끝내고 이날 퇴원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A씨를 보건소 구급차로 자택까지 이송했으며 현재 A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시는 정부의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에 따라 A씨가 마지막으로 발열증상을 나타낸 3일로부터 3주인 24일까지 예방차원에서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이 기간 보건소 담당자가 매일 1대1로 모니터링하며 A씨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방침이다. A씨의 아버지와 할머니는 지난달 24일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전날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한편 현재 용인시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관내 등록 16명, 관외 등록 5명 등 모두 21명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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