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어제 전화 통화를 하고 국제 에너지시장(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셰일 업체에 타격을 주는 사우디의 산유량 증산 추진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달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사우디 국영 석유사 아람코는 이날 4월부터 하루 1,230만배럴로 증산하겠다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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