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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영 매체, '우한 방문' 시진핑에 찬사…"코로나19 전쟁의 전환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우한 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관영매체들이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3개월 만에 처음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을 찾은데 대해 “중대 전환점이 됐다”며 앞다퉈 찬사를 보냈다.

11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국내·해외판 1면에 시 주석이 코로나19 전문병원인 훠선산 병원과 우한의 한 채소가게를 방문한 사진을 내걸고, “결전의 땅에 인민과 함께 섰다”고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후베이와 우한 인민이 감염병 퇴치의 중요한 시기를 맞았다”는 시 주석의 발언 등을 자세히 전했다.

시진핑이 후베이성 우한의 채소가게를 방문했다. /사진=인민일보 캡처


이날 관영 글로벌 타임스도 “중국이 어둠에서 벗어났다”며 “시 주석의 우한 방문은 감염병과 전쟁에서 승리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극찬하는 논평을 냈다.

논평을 통해 “이 시기의 시 주석의 방문은 중국이 코로나와 전쟁에서 감염병을 관리하고 안정화할 수 있다는 부분적인 승리를 거뒀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달 간의 코로나 방역 조치로 중국은 점차 어둠의 터널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시 주석의 우한 방문은 코로나19와 전쟁에서 승리하겠다는 중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 방문은 코로나19 전쟁의 전환점을 의미한다”며 “이제 가장 중요한 사안은 역외 유입 방지와 경제 활동의 점진적인 회복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 글로벌 타임스는 “시 주석은 우한 인민을 영웅으로 칭송하고, 역사 속에 이 전쟁이 기억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우한 방문 기간 후베이와 우한 지역 주민의 헌신과 큰 희생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말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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