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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x이상엽 현실 앙숙 부부로 변신

사진제공=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이민정과 이상엽이 ‘앙숙 부부’로 변신한다.

오는 3월 28일(토) 저녁 7시 55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이민정(송나희 역)과 이상엽(윤규진 역)의 날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드라마다.

이민정은 극 중 송가(家)네 둘째딸이자 현실적이고 똑 부러지는 소아과 의사 송나희 역을, 이상엽은 송나희의 동료이자 남편인 윤규진 역을 맡아 활약한다. 냉정함을 뿜어내는 이민정과 이상엽은 의대 시절부터 사랑을 키워 결혼에 골인해, 현재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부부다. 걸크러시를 한껏 뿜어낼 이민정과 다정다감의 끝판왕을 선보일 이상엽의 극과 극 부부 생활이 기대되는 가운데, 카페에서 대치중인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사진 속 이민정은 주변 공기마저 얼릴 정도로 차가운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드는 그녀의 냉랭한 눈빛에서는 넘볼 수 없는 포스가 느껴진다. 그에 반해 억울한 듯 그녀에게 무언가를 설명하는 듯한 이상엽의 모습은 순탄치 않은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을 예감케 한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에는 묘한 긴장감이 서려 있어 이들이 만들어갈 좌충우돌 스토리가 기대된다.

한편 KBS 2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드라마 ‘아는 와이프’, ‘역도요정 김복주’, ‘오! 나의 귀신님’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아버지가 이상해’, ‘솔약국집 아들들’, ‘사랑을 믿어요’ 등 주말 드라마의 강자 이재상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앙숙 부부로 변신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이민정과 이상엽의 활약은 오는 3월 28일(토) 저녁 7시 55분에 첫 방송 예정인 KBS 2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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