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는 김재옥(사법연수원 26기)·이진석(사시 30기)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1997년 검사 임용 이후 23년간 검찰에 몸담았다. 광주지검 특수부를 비롯해 금융조사부 전신인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 대검찰청 공안부,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 대구지검 공안부 등을 거쳤다. 대구지검 2차장에 이어 서울고검 송무부장도 역임했다. 2002년부터 1년간 일본 게이오 대학에서 유학했으며, 2012년부터 3년 동안 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법무협력관으로도 근무했다.
이 변호사는 2003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판사로 임관, 서울행정법원 판사, 수원지방법원 판사를 거쳐 2014년에는 대법원 재판연구원(조세조)으로 근무했다. 또 ‘위법소득과 몰수, 추징’, ‘배당소득금액에서 제외되는 국외 상장주식의 매매, 평가 손익에 관한 산정방법’ 등 대법원 판례 해설 등도 저술했다. 두 변호사 합류로 형사대응 그룹과 조세 및 송무 그룹이 한층 강화됐다는 게 화우 측 설명이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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