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각 지역의 우수 도시재생사업 30곳을 선별해 소개하는 사례집 ‘2020 도시재생사업 30선’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그간 흩어져 있던 각 지역의 도시재생 사례를 한 데 모아 엮은 첫 문서로, 모범 사례들을 공무원·도시재생센터·일반 주민 등에 공유해 사업 추진에 참고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발간됐다. 국토부는 이 사례집에서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된 도시재생 사업 중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사례를 지역별로 선별했다.
사례집에는 경남 통영의 폐조선소 부지에 혁신창업 플랫폼 등을 조성하는 경제기반형 사업인 ‘통영 르네상스’ 사업을 비롯해 대전 신탄진 일대 노후화된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는 중심시가지형 사업인 ‘신탄진 상권활력 업 프로젝트’ 등이 소개됐다.
사례집은 각 지자체와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 배포되며 국토부(molit.go.kr)와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city.go.kr)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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