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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검사…"동승자 있으면 검사 못한다"

"감염 우려…반드시 혼자 운전해 방문해야"

지난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건당국이 15일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먼저 “운전자는 반드시 혼자 차를 몰고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검사 때 동승자가 있으면 감염 우려가 있어 검사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무료 검사 대상자는 △대구 거주자 또는 대구 방문자로 37.5도 이상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기침·호흡곤란 등) △개인병원 방문 후 코로나19 검사의뢰서를 받은 경우 △자가격리 대상자 중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중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선별진료소 의사 판단에 따라 검사가 인정된 경우 등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가 계속 늘고 있다”며 “반드시 동승자 없이 혼자 방문해야 하고 검사 대상 항목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혁기자 mineg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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