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요양원에서 지난 12일에 이어 사흘 만에 추가 환자가 나왔다.
경북 봉화군은 15일 A(87)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입소자 첫 확진 판정이 날 때 1차, 11일 2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 그동안 요양원에서 격리 생활을 해왔다.
그러나 14일 발열 등으로 평소 지병이 악화해 안동병원에서 치료받기 위해 3차 검사를 의뢰하고 이 병원 음압병실로 보냈다.
군은 A씨가 15일 양성 판정이 나오자 감염병 전문병원인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에 봉화에는 코로나19 환자가 푸른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59명을 포함해 61명으로 늘었다.
엄태항 군수는 “푸른요양원 격리자 모니터링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혁기자 mineg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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