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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유지태·이보영, 티저 속 담긴 아련한 분위기와 설렘

/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1차 티저 영상 캡쳐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가 올봄을 촉촉하게 물들일 멜로를 예고했다.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극본 전희영/ 연출 손정현/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 이하 ‘화양연화’)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5초 영상에 담긴 따뜻하고 아련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감성을 함께 자극하고 있다.

‘화양연화’는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유지태 분)과 지수(이보영 분)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러브레터. 인생에 찾아온 또 한 번의 ‘화양연화’를 만난 두 남녀의 운명적 사랑, 몰입도를 높일 두 명품 배우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무도 없는 철길 앞 마주 선 유지태(한재현 역)와 이보영(윤지수 역)의 모습이 담겼다. 어스름한 가로등 불빛과 밤하늘을 하얗게 수놓은 함박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기타 선율이 어우러져 짙은 여운을 남긴다.



특히 “어떻게 해도 결국에는 다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고 나지막이 전해오는 메시지는 운명과 사랑, 그리고 우연한 만남으로 인해 다시 삶이 아름답게 물들 것을 암시하는 ‘화양연화’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바람에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이보영의 청순 그 자체의 모습, 그윽하게 그녀를 바라보는 유지태의 시선이 설렘을 더한다.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의 서로를 찾아낼 두 남녀의 이야기에 더욱 귀 기울이게 만든다.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하이바이, 마마!’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된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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