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5일(현지시간) 긴급 기자회견에서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알려주는 포워드 가이던스와 자산 매입이 우리의 기본적 수단”이라며 “마이너스 금리는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는 그동안의 방침을 재확인한 셈이다. 지난달 파월 의장은 “향후 경기침체가 오면 포워드 가이던스와 공격적인 양적완화(QE)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제로로 떨어뜨린 만큼 앞으로는 추가 금리인하는 없고 QE나 포워드 가이던스가 나올 것이라는 뜻이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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