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가 있는 딸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때려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15일 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44·여)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30분경 장흥군 집에서 딸(22)을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에 “지적장애가 있는 딸이 말을 잘 듣지 않아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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