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하루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던 대구·경북 환자 5명이 숨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5분께 경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65세 남성이 숨졌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 환자는 곽병원에 입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대구의료원을 거쳐 경대 병원으로 전원 조치돼 치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악화됐다. 확진 전부터 당뇨와 식도암 등 기저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3시4분께에는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81세 여성이 숨졌다. 국내 사망자는 총 81명으로 늘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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