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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하루짜리 초단기 유동성 5,000억달러 추가 공급

레포 거래 추가로 운영

제롬 파월 연준 의장. /EPA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일(현지시간) 초단기 유동성을 추가로 공급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추가 유동성 대책에 쏟아지고 있는 셈이다.

연준의 공개시장조작 정책을 담당하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조치에 맞춰 오버나이트(하루짜리)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거래를 5,000억달러 한도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레포 거래는 이날 오후 15분간 한시적으로 진행됐다.



이는 기존 오버나이트 레포 한도(1,750억달러)와는 별개로 이뤄진 조치다. 연준은 2주짜리 레포 거래도 450억달러 한도에서 운용하고 있다. 지난 12~13일에는 총 1조5,000억 달러 한도에도 1개월물 및 3개월물 레포 거래를 운영한 바 있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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