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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나도 아직 엄마가 필요하더라" 고백에 9% '최고의 1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엄마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낸 박시은이 뭉클함을 안기며 ‘최고의 1분’ 주인공에 등극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월) 밤 11시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가구 시청률 8%(수도권 2부 기준),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은 3.3%를 기록했다. 또한, 엄마가 된 박시은이 엄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9%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박시은의 셋째 언니 집을 방문했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박시은의 언니는 박시은과 똑 닮은 외모와 목소리로 시선을 끌었다. 박시은은 여고 동창인 이효리가 우연히 셋째 언니를 보자마자 박시은의 언니임을 알아봤다는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셋째 언니 부부는 대화를 나누던 중 “예전엔 키 큰 사람을 만나서 힐을 자주 신었던 것 같다”라며 박시은의 과거 연애사를 폭로해 진태현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진태현은 “키 큰 남자친구가 있었냐”, “배우가 있었냐”라는 등 질투심을 드러냈고, 박시은의 형부는 “그들과의 경쟁에서 이긴 것 아니냐”라며 진태현을 달랬다.

이후 박시은 자매는 돌아가신 아버지와 일찍 혼자가 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시은의 언니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의 곁을 지켜준 박시은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시은은 “오히려 엄마가 날 챙겨줬다”라면서 “다비다를 만나면서 생각을 해보니 나는 지금도 엄마가 필요하더라. 나도 늘 엄마가 옆에 있었으니 힘들 때 집에 와서 쉴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안식처이자 버팀목이 되어준 엄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시은이 엄마가 되고 나서야 알게 된 엄마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 한 이 장면은 뭉클함을 안기며 분당 시청률 9%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강남, 이상화 부부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결혼 고사’ 문제를 풀어봤다. 두 사람은 결혼식 로망, 빨래 습관 등 다양한 질문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두 사람은 ‘바람의 기준은 어디까지?’라는 문제를 놓고 의견 차이를 보였고, 각자의 입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며 의견을 맞춰 나갔다.

이후 두 사람은 같이할 수 있는 취미를 만들어보기 위해 ‘코리안 좀비’ 격투기 선수 정찬성을 찾았다. 정찬성은 “영광이다. 저는 운동선수로서 아직 정점을 못 찍지 않았냐. 운동선수로서 끝을 보신 분들이 되게 멋있더라”라며 이상화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상화는 첫 도전임에도 준비 자세부터 남달랐다. 정찬성은 “완벽하다. 잘하실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이상화는 강습을 도와주던 선수에게 강력한 미들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상화는 이어진 강남과의 일대일 대결에서도 폭풍 같은 발차기 공격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강남은 “많이 편집됐다. 더 맞았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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