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인천항만공사 제6대 사장에 최준욱(사진) 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이 임명됐다고 17일 밝혔다.
경북 성주 출신인 최 신임 사장은 대구 심인고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제35회로 지난 1992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해수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과 해양정책실장 등을 역임해 해운·항만물류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최 사장이 관련 분야에 대한 폭넓은 시각과 이해를 바탕으로 인천항 개발과 물동량 신규 수요 창출 등 인천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원기자 j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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