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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도 비대면…견본주택 대체 가능성 주목

'집뷰', 견본주택 없어도 AR/VR기술 통해 생생한 부동산 경험 제공

수준높은 부동산 경험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집뷰 (출처: 집뷰)




코로나19가 부동산 공급 패러다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는 건설업계가 견본주택 개관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분양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견본주택 내에 많은 사람이 몰리고 분양 상담 시에 상담사와 1:1로 마주 앉아 상담을 받는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기존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건설업계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대우건설·SK건설의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와 중흥건설의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를 시작으로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 7곳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기존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실제 견본주택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어 이를 위해 오프라인 견본주택이 꼭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다.

이와 관련, 견본주택 없이도 AR, VR 등 실감형 기술을 기반으로 부동산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하는 집뷰가 주목 받고 있다. 집뷰는 기존 견본주택을 수준 높은 실감형 기술로 구현하고 온라인 상에서 사업지 정보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어, 기존 사이버 모델하우스 한계를 보완한 새로운 부동산 공급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견본주택 건립 비용의 1/10 비용수준으로 더 나은 온라인 모델하우스를 구축할 수 있어 건설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집뷰의 사업지 정보는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와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언제 어디서나 경험하거나, 상담사가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림플래닛의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건설업계의 견본주택 공개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어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검토되고 있지만 한계가 분명하다는 인식이 크다"며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고객들에게 집뷰가 제공하는 실감형 3D 가상현실을 통해 최적화된 부동산 경험을 줄 수 있다"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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