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 측은 17일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과 클래식 녹음엔지니어 서우의 첫 만남부터 설레는 짝사랑의 시작까지 모두 담겨있다.
특히 사랑하는 여자의 음성만으로도 충분하다며 그리움 서린 메시지를 보내는 하원과 “시도 때도 없이 좋다. 짝사랑은 이 맛이지. 내 마음 이 사람은 몰랐으면 좋겠어요”라며 하원을 짝사랑하기 시작한 서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서로 다른 곳을 향한 짝사랑을 품은 두 사람이 그려갈 달콤한 사랑 이야기에 기대가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순호(이하나 분), 인욱(김성규 분)의 인연과 서사까지 담겨있다. 하원의 부탁으로 녹음실 관리자가 된 가드너 순호와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피아니스트 인욱의 거듭된 만남이 포착된 것. 이에 운명 같은 우연이 쌓여 인연으로 거듭날 네 사람이 서로에게 어떻게 스며들어갈지 관심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지수야”라는 이름에 반응하는 디바이스의 등장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디바이스를 통해 짝사랑하는 여자 김지수에 대한 과거 기억을 확인하는 하원의 모습인 것. 이에 디바이스라는 장치가 극의 흐름에 어떤 포인트로 작용하게 될지 관심이 치솟는다. 오는 23일 밤 9시 첫 방송.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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