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인 ‘성남 모란민속 5일장’을 오는 19일과 24일에도 열지 않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 모란민속 5일장은 지난달 24·29일, 지난 4일 휴장 이후 다섯 차례 연속 휴장에 들어간다.
모란민속5일장이 휴장하기는 지난 2015년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5년 만이며, 5차례 연속 휴장은 지난 1962년 장이 선 이후 처음이다. 모란민속5일장은 평일 5만~6만명, 휴일 10만명이 찾고 있다. 전성배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장은 “고객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상인들의 의견을 모아 휴장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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