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이 다음 달 컴백 소식을 전한 가운데, 활동을 중단했던 지호의 합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오마이걸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서울경제스타에 “오마이걸이 4월 말 목표로 컴백 준비 중”이라며 “지호의 합류 여부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지난 1월 지호는 불안 증세 등 건강 상의 이유로 그룹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지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잦은 건강 악화와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왔다”며 “공백이 길어지지 않도록 컨디션 회복과 건강 관리에 전념하겠다”고 했다.
이에 지호의 활동과 관련해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소속사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
앞서 오마이걸은 지난해 10월 종영한 Mnet ‘퀸덤’에서 최종 2위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러면서 ‘퀸덤’ 이후 오마이걸의 첫 음반 소식에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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