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반월동 SK뷰파크 아파트에 사는 수원 16번째 확진자 A씨의 아들인 B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수원 생명샘교회에서 예배를 본 뒤 4일 오전 확진됐다. B군은 A씨의 확진 판정 직후 진행된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나머지 가족 3명은 양성 판정이 나와 화성 9∼11번째 확진자가 됐다. 이후 B군은 10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했을 때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 격리 해제 시점이 다가와 전날 시행한 검사에서 ‘경곗값’의 음성이 나왔고, 다시 재검한 결과 이날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검사 후 14일 만이다. 이에 따라 수원 생명샘교회를 통한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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