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19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송종욱 광주은행장,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성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5부제, 금융지원 등의 지원 방안이 시행되고 있지만, 노약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경우 마스크 5부제에 소외되거나 돌봄 공백의 장기화, 어려운 생계유지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광주은행은 지난달 28일 지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전남도청에 마스크 3만개를 전달한 데 이어 이날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긴급구호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전남도청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에 긴급구호 성금 1억원을 전달한 광주은행은 대구·경북지역에도 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 닥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한다”며 “전달한 성금이 우리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돼 지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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