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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례 연기했지만.." 텝스시험 결국 취소

서울대학교 TEPS(텝스) 관리위원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오는 28일 예정됐던 280회 텝스 시험을 결국 취소한다고 밝혔다. 4월 4일 예정이던 텝스 시험도 1주일 연기됐다.

이날 텝스관리위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인해 교육부에서 유치원·초·중·고교 개학 추가 연기를 발표했다”며 “28일(토) 시행 예정이던 텝스 정기시험을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리위는 접수 시점과 관계 없이 응시료 전액을 환불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음달 치뤄질 예정이었던 281회 텝스 시험 일정은 일주일 연기 된 4월 11일(토)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접수기간도 다음달 7일까지로 연장된다. 시험을 접수한 응시자는 별도의 조치 없이 응시할 수 있고, 고사장 등 일부 변경사항 발생하면 개별통보될 예정이다. 11일에 시험을 볼 수 없는 응시자는 응시료를 환불받을 수 있다.



다만 관리위는 ‘연 18회 정기시험 시행’ 방침을 유지할 계획으로 일정은 추후 공지 예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텝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방진혁기자 bread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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