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마케팅 방에서 소셜미디어의 등장과 성장으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 동기와 정보 취득 방법이 변화하고 접근성이 중요해지는 소비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최근 들어 디지털 마케팅이 더욱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급변하는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매출 및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고객에게 맞춤화된 마케팅 캠페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4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 분석 및 수립, 소비자 인사이트 도출하는 디지털 마케팅 그룹 지우컴퍼니(LAB543)가 스킨케어 브랜드·콘텐츠·커머스 개발 기업 위시컴퍼니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우컴퍼니의 이번 투자유치는 협력사 간 시너지 강화와 비즈니스 플랫폼 확장, 데이터 역량 강화에 필요한 기술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우컴퍼니(LAB543)는 현재 다양한 산업군에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변화하는 산업 흐름에 맞춰 데이터 관련 업무를 수행하도록 돕는 통합 빅데이터 솔루션 ‘WORK543’을 활용하여 온라인상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또는 커뮤니티의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탈 마케팅을 제공하고 있다.
지우컴퍼니는 그동안 쌓아온 뷰티 시장의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하여 대규모 글로벌 소셜미디어 채널과 콘텐츠를 만들어 빠르게 성장하는 위시컴퍼니의 디지털 마케팅 고도화를 도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우컴퍼니 송지우 대표는 “매력적인 제품과 혁신적인 마케팅 방식으로 뷰티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는 위시컴퍼니와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한 것은 큰 의미이며, 두 기업이 가진 온라인 역량을 극대화시켜 해외 진출 및 디지털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더욱 빠르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위시컴퍼니의 민감성 스킨케어 브랜드 ‘클레어스(dear,klairs)’와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위시트렌드(ByWishtrend)’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40여개 국가의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소비자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구축한 유튜브 채널 ‘위시트렌드TV’는 구독자 수 130만을 돌파하며 한국 뷰티 기업이 대규모 글로벌 채널을 구축한 드문 사례로 꼽힌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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