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에 ‘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슈스스) 한혜연이 함께한다.
19일 방송되는 ‘밥블레스유2’에는 두 번째 인생언니로 한혜연이 출연한다. 멤버들은 이날의 드레스코드로 올해의 컬러 ‘클래식 블루’와 인생언니의 시그니처 아이라인으로 한껏 꾸미고 나타나 ‘오늘의 인생언니’가 누구일지 200% 짐작하게 한다.
특히 박나래는 “지난 녹화 때 멤버들의 드레스코드 텃세(?)에 나만 너무 평범해 벌거벗은 기분이었다”라고 말하며 새파랗게 휘감고 등장, 트렌드가 아니라 지구를 정복할 것 같다는 평을 받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혜연은 시그니처 인사 “헬로 베이비들”을 외치며 나타난다. 송김박장의 아이라인을 보고 “이거 라이센스 있는데 허락받아야 하는 거 아니니?”라 장난 가득한 농담을 던지며 시작부터 옆집 언니 같은 친근한 매력을 드러낸다.
이어 기력이 허한 날, 바람이 많이 부는 날 등 T.P.O 별로 지정해둔 동네 맛집을 아낌없이 소개한다. 그중에서도‘ 입금된 날’ 찾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송김박장을 이끈다. 언니들은 ‘미쉐린 가이드 2020’에 오른 맛집이라는 말에 감탄과 기대를 드러내기도. 자리에 앉자마자 단골손님답게 스파이시 크랩 리소토, 성게알 파스타, 화이트 라구 파스타 등 막힘없는 주문을 한 한혜연은 시종일관 입맛이 없다는 말과 달리 끊임없는 폭풍 흡입(?)을 선보이며 먹토크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옷 취향이 특이해 친구들 눈치가 보인다’, ‘허벅지가 굵어 도라지 핏이 된다’는 패션과 관련된 슬픈 사연이 공개된다. 한혜연은 전문지식을 마음껏 뽐내며 “베이비 뒷걱정은 하지 말고 언니 믿고 당장 사!”, “나도 왕 도라지다. 옷은 실루엣 게임”이라며 명언을 쏟아낸다. 동시에 ‘무조건 -10kg로 보이는 바지 코디법’ 등 알찬 스타일링 팁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할 예정이다.
더불어 ‘취업 예정되었으나 사장의 친척에 밀려 취소된 입사’, ‘6개월 된 쌍둥이를 두고 해외연수 지원한 남편’ 등 분노하게 만드는 사연들이 인생언니 한혜연과 송김박장의 공감 지수를 끌어올린다. 송은이는 “이건 곤장을 맞아야 한다”고 격분하며 “맛난 거로 기분 풀게 OO을 보내드리자!”며 사연자들의 마음을 달랜다. 인생언니 한혜연과 송김박장이 속 시원한 돌직구로 사연자의 편 먹어주는 시간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9일 오후 7시 50분 방송.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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