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23일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개소한다고 20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만6~12세(초등학생)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초등학교 저학년, 맞벌이 부부·다자녀 가구의 자녀 등을 우선 선정한다. 이곳에서는 부모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고 센터 상주 교사가 아이들에게 돌봄 서비스와 학습지도, 독서지도, 심리상담, 체험활동 등 지원한다. 특히 아동의 출결 사항을 부모에게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7,600만원을 들여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65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 54단지 1층에 연면적 119㎡ 규모로 리모델링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으로 꾸몄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이 5년간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을 수탁 운영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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