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사람들이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20일(한국시간) 오후 12시13분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1만30명으로 집계했다. 확진자 수는 24만4,517명이다.
한편, 이날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8,65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94명이다. 전날 0시보다 3명이 늘어났다. 국내 치명률은 1.09%다. 국내 사망자 대부분은 고령에 기저질환(지병)을 앓고 있던 사람들이었다. 현재 80세 이상 확진자의 치명률이 10.03%로 가장 높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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