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관내 사업장이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수출금액이 500만달러 이하여야 한다. 이 가운데 코로나19로 직접 피해를 입은 기업을 우선 선발한다.
멘티로 선정되면 수출·통상 분야 경험이 풍부한 5명의 멘토로부터 해외마케팅 전략, 해외 바이어 발굴 및 관리, 무역실무(계약서 등 관련 서류 작성, 통관 등), 해외마케팅사업 안내 ·멘티기업 현장 지원 등 도움을 받게 된다. 특히 생활용품·건축자재·IT·자동차부품·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별 생산품을 동남아를 비롯해 유럽, 미주, 중동 등으로 수출하도록 도와준다.
멘토에겐 5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활발하게 해외시장을 개척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바이어 연결이나 수출에 필요한 실전 노하우 등을 전수받아 사업 확장의 디딤돌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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