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으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 도중 멜라니아 여사가 검사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그녀는 아주 좋다. 괜찮다. 음성. OK? 음성”이라고 답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가 증상이 있었는지, 확진자와 접촉한 적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지난 14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확진자들과 잇달아 접촉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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