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은 강원도 속초의 제3교구본사 신흥사 주지에 지혜스님을, 전남 장성의 제18교구본사 백양사 주지에 무공스님을 각각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지혜스님은 1975년 수계했으며 삼화사, 능인사, 명주사 주지를 역임했다. 무공스님은 지근스님을 은사로 1979년 수계해 백양사 운문선원, 백련사 만덕선원, 해인총림선원, 고불총림선원, 용흥사, 몽성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했으며 고불총림 선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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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어려운 시기에 교구본사 주지 소임을 맡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산중 대중들과 화합해 교구를 잘 이끌어 주고, 종단 행정에도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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