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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온라인 콘서트’ 진행





서울 구로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온라인 콘서트를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매주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이름은 ‘집으로 배달 콘서트’로 정했으며 구로구민회관에서 관객 없이 온라인으로 콘서트 실황을 중계한다.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에 ‘구로구청 방송센터’나 ‘집으로 배달 콘서트’를 입력하면 누구나 가정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구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킨 구민들을 위로하고 문화적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인기 유튜버인 미기가 사회를 맡고 요요미, 한이재, 곽종목, 홍시 등 다양한 가수가 출연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주민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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