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장도연이 의외의 반려동물를 공개한다.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장도연이 반려동물과 함께 한 좌충우돌 육아일기를 펼친다.
지난 출연 당시 ‘애완 콩나물’에게 정성을 쏟으며 엉뚱한 매력을 보여줬던 장도연은 또 한 번 새로운 가족을 소개했다. 주인공은 바로 귀여움으로 완전 무장한 아기 고슴도치 ‘츄’이다.
장도연은 남다른 애정부터 센스까지 챙긴 ‘츄’의 작명 비하인드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깜찍한 복화술로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장도연은 고슴도치 육아에 과몰입하며 숨겨왔던 모성애를 폭발, 애교 있는 모습까지 뽐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울러 장도연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감정 변화를 겪으며 한 편의 모노드라마를 찍었다고 해 호기심이 증폭된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가도 한순간 비명을 지르며 예측 불가한 하루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이어 ‘츄’를 향해 “사춘기 아들 키우는 것 같다”며 육아의 어려움을 토로하다가 “이게 가족이냐!”라며 한숨이 점점 깊어지는 모습으로 예기치 못한 웃음을 안긴다. ‘츄’의 천사 같은 외모 뒤에 숨겨진 까칠한 악동의 면모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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