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만병의 ‘근원’ 안보현이 야성미 넘치는 상남자의 하루를 공개한다.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안보현은 복싱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파이터 본능을 불태우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밥솥 알람’에 눈을 뜨는 독특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는 안보현은 양푼까지 동원해 ‘자취생 레시피’를 선보였다. 17년 차 베테랑 자취러답게 경험에서 나온 다채로운 노하우를 발산하며 자취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어 안보현은 자신의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한 비밀을 털어놨다. 먹는 족족 쉽게 살이 찌는 체질 덕에 꾸준히 복싱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중학교 시절부터 복싱 선수 활동을 했던 상남자의 과거를 밝히는 한편 돌고래 창법으로 걸그룹 노래를 소화해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안보현은 전직 복서의 위엄을 드러내며 당하기만 하며 살았던 악역의 설움을 깨끗이 씻었다. 복싱장에 방문한 그는 녹슬지 않은 줄넘기 실력은 물론 기본기 탄탄한 펀치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K.O시켰다. 뿐만 아니라 시선 강탈하는 다부진 근육까지 뽐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치열한 스파링 대결 중 뜻밖의 ‘체육관 로맨스’가 불붙는다고 해 기대감이 모아진다. 안보현은 예상치 못한 ‘설렘 유발’ 모멘트로 상대 선수의 마음까지 녹여버렸다. 이에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할 수 없게 된다고. 경기를 지켜보던 관장이 다급하게 “떨어져!”를 외치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한껏 치솟는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