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손혜원 "김종인, 미래통합당 얼굴마담 될까 걱정된다"

손혜원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열린민주당 창당을 주도한 손혜원 최고위원이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영입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 대해 “너무 늦었다. 황 대표가 얼굴 마담으로 활용하시는게 아닌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2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 출연한 손 최고위원은 전날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김종인 전 대표에 대해 “20대 총선 당시 문재인 당대표가 김종인 박사에게 공천 전권을 주고 영입했고, 김 박사가 프레임 전체를 장악해 총선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평했다.

그러나 황교안 대표의 영입에 대해서는 “공천을 자기 뜻대로 다 만들어놓고 마지막 날 김종인 박사를 영입했다”며 “먼저 공천 권한을 드렸다면 훨씬 더 도움이 될 수 있을텐데 공천이 끝난 지금 그를 모시고 갔다는 것은 얼굴마담으로 활용하시는 게 아닌가”라고 에둘러 비판했다.



손 최고위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경제민주화의 색칠만 하고 김종인 박사를 마지막 일주일 전에 버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종인 카드가 약발이 먹히지 않을 것으로 보는지 묻는 진행자 발언에 손 최고위원은 “아니다, 그런 것보다는 조금 늦게 모셔온 게 아닌가, 이렇게 늦게 가셔서 과연 역할을 충분히 하실 수 있을까”라며 예전만한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라 분석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