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을 진두지휘 중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로누적으로 병원을 찾았다.
27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 참석 후 서울 동작구 대방동 보라매병원을 찾아 간검사 등을 받은 뒤 링거를 맞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여러 매체에 “이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과로로 건강에 이상을 느껴 검진 약속을 잡고 병원을 찾았다”면서 “주말까지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주부터 당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단순 피로누적일 뿐 일각에서 보도된 ‘실신’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오는 30일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기자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인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간담회를 대신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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