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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뉴욕·뉴저지 등 강제격리 검토”

“시행 여부 오늘 중 발표”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주의 일부를 강제 격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그것이 필요 없을지도 모르지만 오늘 중으로 우리가 격리를 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짧은 기간이다. 뉴욕에 2주 그리고 아마도 뉴저지와 코네티컷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론 데상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이날 오전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의 경우 뉴욕에서 오는 사람들 때문에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쿠오모 주지사는 오전 대화 직후 이뤄진 기자간담회에서 “뉴욕주에 대한 잠재적인 격리를 논의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4,000 병상의 긴급 응급시설로 쓰일 4곳의 새 장소를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27일 기준으로 미 전역의 23개 주가 비필수 업종의 영업 중단을 포함한 자택대피 명령을 내린 상태다. 전국의 감염자는 10만5,573명으로 사망자만 1,710명에 달한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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