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도내 농지에서 화훼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정보가 등록된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농가는 최대 200만 원(자부담 50%)을 지원받아 상토, 육묘용 화분, 모종판 등 화훼 재배에 필요한 농자재를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총 사업예산은 46억 원이다.
도는 시군을 통해 신청을 받아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다음달부터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과 입학식 등 많은 행사가 취소되어 전국에서 화훼 농가가 가장 많은 경기도의 화훼 농가들이 생계유지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이번 농자재 지원이 다소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고 어려움을 극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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