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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베란다형 태양광 발전소 지원 가구 31일부터 접수







서울시는 올해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조금 지원 가구를 31일부터 접수한다.

올해는 5만200가구를 대상으로 보급하며 전체 보조금은 173억원이다. 가구당 지원액은 전력 325W 장비 기준 서울시 39만원과 자치구 5만원을 합쳐 44만원이다.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주택이나 건물의 발코니 난간이나 옥상에 설치하는 소형 태양광 발전소다. 325W 장비 기준 한달 평균 31㎾h의 전력을 생산한다. 월 평균 227㎾h의 전력을 사용하는 가구가 설치하면 1년에 약 13만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신청은 서울햇빛마루 홈페이지(www.sunnyseoul.com)나 태양광 콜센터(1566-0494)를 이용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주택이나 건물의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설치일부터 5년 동안 무상수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5년 이내에 임의로 철거하면 사용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반납해야 한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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