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101세 할아버지 대학에 시신기증

고 이무영 할아버지




생전 사후 시신기증 서약을 한 101세 할아버지가 약속을 지키고 마지막 길을 떠났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향년 101세로 세상을 떠난 고(故) 이무영(사진)씨의 시신을 상지대 한의과대학에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고인은 지난 1996년 아내와 함께 사후 각막 및 뇌사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해 시신기증을 등록했다. 그는 지난 29일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고 가족들은 고인의 뜻에 따라 본부 측에 기증 의사를 전했다. 남편보다 몇 해 앞서 세상을 떠난 아내도 건양대병원에 시신을 기증했다.

딸 이혜랑씨는 “마지막 순간, 이 땅에 희망을 남기고 싶다고 말씀하셨던 아버지의 뜻을 존중하며 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영규 기자 여론독자부 skong@sedaily.com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