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연준, 미국채 담보로 해외 중앙은행에 달러 푼다

레포 거래 시행

제롬 파월 연준 의장. /EPA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미국채를 담보로 해외 중앙은행에 대출을 해주는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 달러를 추가 공급한다. 통화스와프 체결국 확대에 이어 달러 유동성 문제를 막겠다는 의도다.

연준은 31일(현지시간) 오전 성명을 내고 “미국 국채 시장을 포함한 금융시장의 원활한 기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임시적인 레포 기구(FIMA Repo Facility)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FIMA 계좌’를 가진 외국 중앙은행 또는 국제통화기구들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제공하고 달러화 현금을 빌려 가는 방식이다. 하루짜리(오바나이트) 거래이지만 필요한 만큼 롤오버(차환)가 가능하다. 연준 초과지급준비금 이자율(IOER) 기준 0.25%포인트 추가금리가 적용된다. 4월6일부터 최소 6개월 가동된다. 현재 뉴욕 연은이 시행하고 있는 레포 거래를 해외 중앙은행으로 확대한 개념이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