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5주 연속 상위권을 기록하며 높은 위상을 증명했다.
31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200’에서 24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7일 자 차트에서 1위로 처음 진입한 뒤 5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MAP OF THE SOUL : 7’은 ‘월드 앨범’에서도 정상을 거머쥐었다. ‘테이스트 메이커 앨범’과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에서는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또한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6위, ‘톱 앨범 세일즈’ 7위 등 다수의 앨범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특히 ‘소셜 50’ 차트에서는 142주 연속 1위를 거머쥐며, ‘사상 최다 1위’와 ‘최장기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 방탄소년단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위에 오른 ‘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ON’을 비롯해 선공개곡 ‘Black Swan’ 9위,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12위, ‘MAP OF THE SOUL : 7’의 수록곡인 ‘UGH!’ 17위, ‘Filter’ 18위, LOVE YOURSELF 承 ‘Her’의 수록곡 ‘MIC Drop’ 21위, ‘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 22위, ‘시차’ 23위, ‘Louder than bombs’ 25위 등 해당 차트를 휩쓸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30일 코로나19 특집으로 꾸며진 미국 CBS 인기 심야 토크쇼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해 팬들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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