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5주 연속 상위권을 기록했다.
2월 21일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7’은 지난달 31일(미 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200’ 최신 차트에서 24위를 기록했다. ‘맵 오브 더 솔 : 7’은 발매 직후 빌보드 200에 1위로 데뷔한 이후 계속해서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BTS가 2018년 8월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도 빌보드 200 최신 차트에서 186위를 기록해 두 장 앨범이 동시에 자리를 지켰다. BTS는 특히 ‘소셜 50’ 차트에서는 142주 연속 1위를 거머쥐며, ‘사상 최다 1위’와 ‘최장기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그룹 NCT 127의 정규 2집 ‘엔시티 #127 네오 존’(NCT #127 Neo Zone)도 해당 차트에서 102위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차트에 진입했다.
한편, 이번 주에는 캐나다 출신 R&B(리듬앤블루스) 스타 위켄드(The Weeknd)가 빌보드 200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아티스트 인지도를 분석하는 ‘아티스트 100’ 등 3개 주요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닐슨뮤직 데이터를 인용, 지난달 20일 발매된 위켄드 새 앨범 ‘애프터 아워스’(After Hours)가 첫 주 44만4,000장 상당 판매고를 올려 올해 들어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다 기록은 BTS ‘맵 오브 더 솔 : 7’이 세운 42만2,000장이었다. 빌보드는 실물 음반 판매량에 스트리밍 횟수와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각각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앨범 판매량을 계산한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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