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루 만에 499명이 숨져 하루 기준 최다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3,523명으로 하루 전보다 499명(17%)이 늘었다. 이는 프랑스의 코로나19 사태 본격화 이후 일일 사망자로는 가장 많은 것으로, 사망자 증가율은 사흘 연속으로 상승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사망자 통계는 병원에서 숨진 사람만 집계하고 자택이나 노인요양시설에서 사망한 경우는 제외해 실제 사망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총 5만2,128명으로 전날보다 17% 증가했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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