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관내 노래연습장 371개소 중 223개소가 자발적으로 오는 5일까지 임시 휴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의 자발적 휴업 권고를 관내 노래연습장협회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시는 콜센터와 종교시설, PC방, 체육시설, 유흥업소, 요양원, 학원 등 코로나19 감염 고위험 사업장 4,528곳의 현장점검도 진행 중이다.
시는 방역지침 위반 사항을 적발할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과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구상권도 함께 청구할 방침이다.
공직사회 내에서도 점심시간 시차 이용과 구내식당 안전 가림막 설치, 불필요한 외출 및 사적모임 최소화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 중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휴업에 동참해 준 노래연습장 대표분들께 감사드리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코로나19를 잠재우는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