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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재단, 출범 초부터 국가공모사업 잇따라 유치

무지개다리·창의예술교육랩 등

올들어 석달만에 국비 3억 확보

경북문화재단이 출범 초기부터 잇따라 국가 공모사업을 잇따라 유치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초석을 놓았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도 출연기관으로 출범해 올 1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경북문화재단이 3개월 만에 3개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국비 3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무지개다리’(4,000만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지원’(7,0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의 ‘창의예술교육랩’(2억원) 등이다. 이중 무지개다리와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무지개다리사업은 경북 23개 시·군의 문화 다양성을 공감·공유하기 위한 아트마켓을 추진해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사업은 50~64세 신중년을 대상으로 예술적 감성 지원을 통해 자신감 회복과 지역특성에 맞는 예술교육 등을 시행한다. 또 해커톤을 통해 신중년의 다양한 이야기를 수집하고 이를 예술가·예술단체와 협력해 신중년 예술교육의 경북형 모델을 개발한다. 창의예술교육랩은 경북의 주요 콘텐츠인 농업·독도·문화유산을 키워드로 한 연구사업으로, 창의적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문화예술교육단체 등에 보급한다.



경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선정된 사업은 단년도가 아닌 3년 연속 지원사업인 만큼 경북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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