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 김진우가 대체복무를 위해 오늘(2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
김진우는 이날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훈련을 받은 뒤에는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입대를 앞두고 위너 멤버들은 전날 밤 송별회를 가졌다. 강승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진우가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을 공개하며 “만우절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김진우는 지난달 27일 공식 팬클럽 사이트를 통해 자필 편지로 먼저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전했다. 이번달 9일 위너 새 앨범을 발표하기로 예정돼있던 김진우의 입대 소식에 팬들은 아쉬워했다.
보통 앨범 발매 당일 컴백 라이브 방송 등을 진행하지만, 발매 전 김진우가 입대하는 만큼 위너는 지난달 30일 네이버에서 ‘위너 컴백 라이브 : 홀드 어 리멤버 파티(WINNER COMEBACK LIVE : Hold a ’Remember‘ Party)’를 진행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1991년생인 김진우는 올해 30살로, 지난 2014년 위너로 데뷔한 후 ‘착하게 살자’, ‘씬의 퀴즈’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지난해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졌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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