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주식매입 시한인 이날까지 소프트뱅크는 위워크 주식을 사들이지 않았다. 당초 총 30억달러를 투입해 애덤 노이만 전 위워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주들로부터 80%가량의 지분을 넘겨받기로 계약했지만 이를 파기한 것이다. 지난해 9월 위워크의 기업공개(IPO)가 무산됨에 따라 대주주인 소프트뱅크는 위워크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분매입을 추진해왔다. 이번 계약 철회에 대해 위워크 이사회 측은 소송 가능성을 거론하며 즉각 반발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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