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오감을 만족시키는 현실 같은 감각에 끌리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지칭한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눈과 귀만 만족하는 콘텐츠보다 자율감각쾌락반응(ASMR) 등 오감을 자극하는 콘텐츠에 익숙하다. 이들은 실감 나는 경험을 소비하고 만족감을 느끼기 때문에 감각적인 자극에 대한 체험 소비에 더 관심을 가진다. 오감 만족을 통해 자신이 지금 이곳에 ‘존재’하고 있음을 ‘실감’하는 것이다. 기업들은 실감 세대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체험을 강조하는 콘텐츠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요즘 밀레니얼 세대가 직접 겪어보지 못한 장소나 공간을 이른바 ‘뉴트로’ 콘셉트로 재탄생시켜 오감을 자극하는 것이 주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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